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주차장 새롭게 태어났다
운영업체‘하이파킹’변경 후 원활한 주차장 운영 기대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02-21 18:48:3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우리들공원 주차장이 지난 1일부터 새로운 운영자에 의해 안정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힘찬 부활의 기회를 맞았다.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기존의 우리들공원 주차장 운영업체인 (주)갑산과 새로운 인수업체인 (주)하이파킹의 우리들공원 주차장 관리 운영권 양도·양수 계약을 지난달 승인했다.
우리들 공원 주차장은 지난 2008년 12월 (주)갑산이 민자개발방식(BTO방식)으로 1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설 후 운영해왔으나 적자를 이유로 중구청에 운영권 인수를 요구했고, 대표자가 횡령혐의로 구속되며 공영주차장 폐쇄의 우려가 있었다.
새로운 민간운영자와의 계약으로 중구는 100억원 이상에 달하는 우리들 공원 운영권 인수의 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고, 원도심 최대규모의 공영주차장도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우리들공원 주차장을 인수한 (주)하이파킹은 전국 67개소의 주차장을 운영하는 전문업체로 이번 계약에 따라 (주)우리들공원 이라는 특수목적법인 설립까지 마치며 주차장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들 공원 주변 재창조 사업, 대흥동 골목길 재생사업, 으능정이 LED거리조성 사업 등으로 원도심이 활성화 되면 주차장 수요도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우리들공원 주차장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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