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돗물 안전할까? '불안'
광주지역 정수장 2곳 등 조사 결과 ... 유충발견되지 않았다
김명숙 moung0323@hanmail.net | 기사입력 2020-07-17 17:49:01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인천에 이어 경기도 곳곳에서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온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실세 유충이 발견되는 것이 늘어나고있어 광주지역도 불안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시설물을 점검하고 유충에 대해 자체 실험실에서 정밀 검증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관내 정수장과 시설물 주변 등을 현장 조사한 결과 최근 타 지역 수돗물에서 발견돼 문제가 됐던 ‘깔다구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장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광주지역 정수장 2곳의 착수정, 침전지, 여과지, 배수지, 수도꼭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정수장 시설물 주변, 여과지의 여과사, 배수지 환기구, 고도정수처리시설 활성탄 시설 등에서는 깔다구 유충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정원삼 수질연구소장은 “정수사업소, 시설관리소, 수질연구소 등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시설물 점검, 해충 퇴치기 설치, 깔다구 유충 유무 확인, 수질검사 등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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