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세계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이색 ‘Book 챌린지’를 SNS로 전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23일 SNS의 영상을 통해 “한국사람 10명중에 4명이 1년에 1권의 책도 읽지 않는다는 보고와 함께 점점 독서량과 독서율이 떨어지고 있어 ‘Book 챌린지’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의 인생의 책은 뭘까? 함께 생각하고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함께 책 읽는 대덕! 함께 책 읽는 대전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박정현 구청장은 ‘2050 거주불능 지구’라는 책을 추천하고 다음 추천자로 한남대학교 강신철 교수를 지명했다.

또한 ‘Book 챌린지’는 5월 25일 책 추천자들이 모여서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북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챌린지를 본 시민들은 “단순히 전달하고 끝이 아니라 챌린지의 끝이 있어 좋다"와 “정치인이나 유명인들의 홍보 목적이 아닌 관심 있는 사람들의 즐거운 챌린지가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정현 대덕구청장의 책 사랑은 취임 당시부터 나타났다. 취임 100일을 맞아 ‘구청장 특별서재’라는 이색코너를 만들어 책을 읽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2019년도 6월에는 ‘책을 펴자 독서문화 캠페인’을 전개해 책 읽는 문화를 보급하고 향토서점을 살리는데 앞장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