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충청권의 국제대회 유치 열망은 아직 식지 않았다!
허태정 시장, 2027년 유니버시아드·2034년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유치 노력!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4-23 14:11:26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페이스북 캡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유치 무산에 대해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를 유치하고자 했던 충청인의 자존심은 여지없이 꺾였다"며 “아시안게임 유치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했던 충청인의 희망도 날아가 버렸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23일 SNS를 통해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는 국제대회를 한 번도 치러보지 못한 560만 충청인의 염원이었다"며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2019년 2월, 2030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에 합의하고 관련 절차를 밟아 나가면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대한체육회장 등을 만나 간곡히 호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23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서는 갑자기 2030 아시안게임 유치 신청기한을 통상 개최 8년 전보다 2년 앞당긴 2020년 4월 22일까지로 조기 통보했다"며 “이에 따라 충청권 4개 시·도는 기본계획 수립과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4월 10일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됐고, 지난 4월 13일 정부의 대회유치 승인을 위한 신청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 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도 대회개최계획서에 대한 보완을 4개 시·도에 요구해 계획서를 일부 보완 제출하고 미비한 부분은 추후 보완하고 우선 OCA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정부 승인을 재차 건의했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결국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차 보완요구만 한 채 OCA 유치의향서 제출 마감기한인 4월 22일을 넘기게 되었다"며 “2030 아시안게임을 유치하려던 560만 충청인의 염원은 OCA의 유치 신청기한 조기 통보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류보완 요구로 OCA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해 보지도 못한 채 좌절되고 말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허 시장은 “우리 충청인은 2030 아시안게임 유치 실패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인에 대한 무관심과 배려 부족 때문이 아니기를 바랄 뿐"이라며 “아시안게임 유치 기대에 부풀었던 560만 충청인 여러분 그리고 이를 성원해주신 4개 시·도 의회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허태정 시장은 “충청권의 국제대회 유치의 열망은 아직 식지 않았다"며 “2027년 유니버시아드와 2034년 아시안게임 등 타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며 “충청권의 최초 국제대회 유치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충청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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