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설 성수품 전통시장이 백화점보다 33% 저렴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1-23 20:30:3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 대전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21일~28일 “설 성수품 가격조사”를 실시해 소비자의 구매활동에 도움을 주고 물가안정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설을 맞아 관내 백화점 3곳, 대형할인매장 11곳, SSM 9곳, 전통시장 7곳에 대하여 곡류 등 6개 분야 총33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1차로 지난 21일부터 대전주부교실 모니터 요원들을 활용하여 4인기준 설 차례비용을 조사한 결과 백화점에서 구입할 경우 307천원, 대형마트 262천원, SSM 254천원, 전통시장 203천원으로 설 차례상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경우 백화점보다 104천원이 저렴하였고 대형마트보다 58천원, SSM보다는 50천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차는 28일부터 조사할 예정이다.

2012년 설 성수품 가격비교결과 33개 품목 중 오른 품목은 21개 품목이고, 내린 품목은 12개 품목이며, 농축수산물 중에서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배추로 지난해 설보다 12.5%, 양파 50.5%, 시금치 40.0%, 고사리(국산) 28.2%, 배 25.5%, 무 25.0% 순으로 인상되었다. 반면 돼지고기(목심)는 34.0%로 전년대비 가장 인하 되었고, 고사리(수입산) 21.3%, 계란 18.8%, 사과 18.7%순으로 인하 되었으며, 대부분 야채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이는 계속되는 한파로 인한 물량부족이 원인이었으며, 소비자를 위한 가격비교 동향은 시 및 자치구 홈페이지 등에 게재 된다.

강철구 시 경제정책과장은 설 성수품 가격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점검하는 등 소비자 단체 등과 협조해 매점매석, 요금과다 인상행위,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행위 등을 집중 단속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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