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상수도, 국제수준의 미생물분석능력 인증
수도기술연구소 미생물분야 숙련도 평가서 만족…국제적 분석능력 인정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01-23 20:26:0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황재하)의 수돗물 시험기관인 수도기술연구소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 주관하는 국제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FAPAS)에 참가해 국제수준의 미생물분야 분석 능력을 인증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은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세계 각국의 정부 및 민간 기관에서 평가에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로 미생물분야에 대한 분석능력을 평가한 것이며, 지난해 12월 3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전 세계 23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수도기술연구소는 수질 중 일반세균수를 분석하는 평가에 참여하여 만족스러운 수준(Z-score ± 2 이내)으로 평가를 받아 국제수준의 수질분석능력을 인정 받았다.
황재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도기술연구소가 지난해 미국 ERA로부터 먹는 물 중금속 분야에서도 우수평가를 받아 국제적 분석 능력을 인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기준에 적합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유지함은 물론 수질분석 능력의 국제적 위상을 확립해 시 상수도와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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