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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 KAIST(총장 서남표)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49, 생명과학기술대학 학장) 특훈교수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국내 대학 교수로는 이례적으로 세션을 주관하면서 발표와 함께 세계적인 석학들과 토론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다보스 포럼은 전세계 기업인, 정치인, 학자, 언론인 등이 세계 경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모임이다.
올해 주제는 ‘역동적 회복(Resilient Dynamism)’이다. 전 세계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2013년은 경제 회복 원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우선 기술선도자(Technology Pioneers) 그룹과 ‘미래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아이디어랩 세션을 주관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4명의 기술선도자들과 첨단기술이 미래에 미칠 영향에 대해 토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가 혁신역량의 구축’ 세션에 참가해 패널발표를 할 예정이며, 세계 화학 산업 최고경영자 모임에 참석해 바이오기반 화학 산업과 산업 파트너십 활동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KAIST 두원수 홍보실장은 “이상엽 특훈교수가 세계 정치, 경제, 외교, 과학, 교육 등 전 분야 리더들의 모임인 세계경제포럼의 다보스포럼 세 개의 세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돼 과학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