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자가격리자 생필품 긴급 지원하는 군산시
격리 생활 중 불편사항 해소 21만 원 상당 생필품 및 식료품 지원
이연희 | 기사입력 2020-02-12 13:50:51

[군산타임뉴스=이연희 기자] 군산시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에 따른 격리 대상자가 격리생활 중 불편 해소를 위해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 발생과 동시에 자가 격리 대상자들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군산형 긴급복지 지원사업 예산 2100만 원(100명 분)을 긴급 편성하고 각 대상자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1대1로 매칭해 일 3회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모니터링과 함께 각 대상자별 일상생활 요구 품목(식재료, 생필품 등)을 전담공무원이 대신 구매해 대상자 가정에 즉시 전달했으며 격리 생활 중 발생 할 수 있는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난 11일 현재 자가 격리대상자는 69명에서 3명으로 대폭 줄어든 상황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긴급 지원은 더 이상 시민들의 피해가 늘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군산시는 앞으로도 코로나 문제가 사라질 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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