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 과학공원 여름 기획 ‘제1회 시네락 페스티벌’이 호응 속에 21일 막을 내렸다.
끊임없이 내리는 우천 속에서도 4천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정문광장에 모여 영화도 보고, 락밴드들과 함께 노래하고 박수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방학이지만, 학원이나 도서관에 가야 얼굴 볼 수 있는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찾아 왔다. 맨 앞줄에 앉아 있다가 벌떡 일어나 밴드들과 함께 큰소리로 노래하며 계속 앵콜을 외치는 통에 공연이 한동안 이어지기도 했다.
과학공원 하면 ‘과학’관련 행사만 한다는 편견을 이제는 버려야한다. 과학공원은 이제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첫 발을 떼었다. 과학, 교육, 영화, 음악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한 기획행사가 앞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과학공원에서 위탁 운영하게 된 엑스포시민광장, 새롭게 조성된 꿈돌이광장, 음악분수가 함께하는 한빛광장 등에선 지금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중이다.
대전 문화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보헤미안 지수가 높은 대전을 위해 과학공원은 오늘도 진행중이다.
‘제1회 시네락 페스티벌’은 8월 17일부터 5일동안 플레이, 레인보우, 원스, 우드스탁, 브라보 재즈라이프 5편의 영화가 상영되었고, 락밴드로는 파인애플밴드, 자판기커피숍, 타묘, 나무밴드, 풍류 with 이리스, 라이징선, 삼순이밴드, 뉴크, 왓, 버닝햅번 등 10개팀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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