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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씨 등 2명은 사고 전날 빌린 렌트카를 타고 함께 드라이브 여행을 하다 같은 날 새벽 2시쯤 사고 장소에 도착해 차 안에서 눈을 붙였다. 새벽 5시 넘어 미리 맞춰둔 알람과 때마침 지나던 행인이 차문을 두드리며 차오르는 물에 차가 잠긴다고 알려 줘, 들어 온 외길로 빠져 나가려 했으나 길 중간이 밀물에 이미 잠겨 차마 빠져나가지 못하고 5시 48분쯤 긴급신고전화 119를 통해 구난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과 소방구조대는 송씨 등 탑승자 2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수배한 견인업체와 침수차량을 인양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갯바위, 갯벌 등 연안 위험장소에서 물때로 인한 고립, 침수사고를 당할 수 있으므로 약 6시간 주기로 들로 나는 물때를 반드시 확인해 안전 장소로 미리미리 이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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