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의료관광 해외환자 유치사업‘첫 걸음’
- 보건복지부 공모, 해외환자 유치지원 지자체 선정…국비 1억 5천만원 지원 -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4-20 16:49:00

[대전=타임뉴스]대전시가 민선5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전국 자치단체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2011 해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공모를 실시한 결과 대전선병원‘건강검진 프로그램’이 시범사업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방의료특성화 사업(45억원 규모) 공모에서 고배를 마신 뒤 민선 5기 역점사업으로 정해,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한 이재선 보건복지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으로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



또 그동안 의료관광 사업이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져 대전 지역은 의료관광 사각지대에 놓여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었으나, 이번 의료기술 육성사업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됨으로써 의료관광이 대전 MICE산업과 연계 경제유발 효과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데 단초를 마련한 점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3월 8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 결과 11개 시도가 사업신청을 해 각 지역별로 제안한 의료기술 특화전략, 해외환자 유치 인프라 구축 현황, 마케팅 전략, 사업이해도 및 추진능력 등을 종합 심사를 거쳐 대전을 비롯해 경기, 제주 등 총6개 시도가 최종 선정됐다.

대전시는 특히‘세계 최고의 건강검진 허브도시 육성’이란 사업으로 특화된 검진상품을 기획해 서울과 인천 등 5개 시도와 경합을 벌인 결과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대전선병원은 유성지역에 준공 예정인 국제인증(JCI) 건강검진 허브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유수 기업들과 해외협력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에 근무하는 외국인 임직원을 포상관광차원에서 건강검진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 사업의타당성 및 구체성, 실현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전북, 전남 등은 지난해에 이어 선정돼 각각 국비 1억 5000만원씩 지원받게 되며, 신규로 선정된 경기‧제주는 각 2억원, 대전은 1억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억5천만원 지원받아 총 3억원(시비 9천만원 , 자부담 6천만원)의 사업비로 대전선병원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지역의료기관과 유치업체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해외환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시 장시성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대전선병원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정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외국인 건강검진 고객이 5000여명 이상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며“대전의 우수한 의료관광 브랜드를 해외에 적극 홍보해 해외환자 유치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