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여성장애인 권익보호를 위한‘여성장애인자립센터’가 서구 월평동에 문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 김명희 대전시 여성정책특별보좌관을 비롯해 장애인단체, 지역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여성장애인자립지원센터’현판식을 가졌다.
김명희 시 여성정책보좌관은 축사에서“그동안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적 제약을 가진 여성장애인을 전담해 지원하는 체계가 없어 안타까웠다”며 “오늘 개소하는‘여성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주축이 돼 여권신장과 자립의식 고취는 물론 장애인 복지증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여성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대전시가 민선5기 시민과 약속사업으로서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사업수행자로 (사)대전여성장애인연대(대표 구미경)를 선정했다.
센터는 여성장애인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담은 물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교육 사업으로 한글반, 정보화교육반 등을 운영해 개인의 능력향상을 위한 직업 훈련 등 각종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시는 등록장애인 총 7만 1164명중 여성이 2만 9601명(41.6%)으로 여성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여성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은 물론 권익신장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