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12월 17일 오후 2시 시청 응접실에서 박현하 정무부시장, 김윤식 대전시티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만두레 백미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대전 시티즌 김윤식 대표는 어려운 시민을 위한 복지만두레 사업에 동참하기 위하여 백미 1,190킬로를 시 복지만두레에 기탁하였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대전 시티즌과 외이팜 농산물센터와의 협약에 따라 그동안 시티즌이 경기에 승리했을 때 100㎏, 골을 넣었을 때 10㎏씩 적립한 것으로 복지만두레 사업의 어려운 시민을 위한 무료급식소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날 기탁식에는 대전시티즌 완선재 감독, 최은상 선수, 박성호 선수, 김윤식 선수 및 외이팜 쇼핑센터의 홍근진 사무국장, 유진모 과장, 장정복 대리가 참석하여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대전 시티즌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부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현하 정무부시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대전 시티즌이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통해 복지만두레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많이 도울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승리를 기원하고 "선수들의 땀으로 만들어진 쌀을 어려운 시민이 이용하는 무료급식소를 통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