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회적기업간 상생모델 찾았다.
사회적기업「한울타리」- 우리밀 재배 마을공동체「백세밀 영농조합」 MOU 체결
| 기사입력 2010-12-14 10:16:10

대전광역시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1호인‘한울타리’와 자립형지역공동체사업 참여단체인‘백세밀 영농조합’은 14일 오전 11시 30분 유성구 세동 우리밀 마을에서 지역농민의 소득창출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상호 업무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한다.

이는 대전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사회적기업 및 자립형지역공동체 사업 상호간 상생모델 발굴의 첫 번째 사례로, 대전시는 현재 40개의 (예비)사회적기업과 6개의 자립형지역공동체사업 참여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한울타리’는 대전형 예비사회적기업 1호로서 장애인 30여명을 고용하여 우리밀 쿠키, 빵, 전병 등을 생산하는 업체이며, ‘백세밀 영농조합’은 유성구 세동에 위치한 마을 공동체로서 우리밀을 재배하고, 이를 이용한 국수, 밀가루 등을 제작 판매하는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 참여단체이다.

이날 두 단체가 체결하는 협약에는 한울타리에서 생산하는 우리밀 제품의 재료 중 일부를 세동 백세밀 영농조합에서 구입, ‘백세밀 영농조합’에서 향후 제품 개발 시‘한울타리’에서 시제품 생산 등을 대행, 판매망 공동구축을 위해 노력,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울타리’정운석 대표와‘백세밀 영농조합’조성진 대표는 “대전시의 주선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파트너를 만나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며 “두 업체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전시 관계자는 “그간 정부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이 지원금 지급 등에 국한되었었다”며 “자치단체의 장점을 살려 단순한 운영지원 등에서 벗어나, 상호 결합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업체간 만남을 적극 주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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