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겨울철 독감 유행대비 감시 사업 강화
홍대인 | 기사입력 2019-09-29 14:39:4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9년 인플루엔자 유행 계절이 다가오고 있고 예년보다 빠른 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 와 진단검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매년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바이러스에 대해 유행양상 파악과 확산차단을 위해 관내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체 유형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연구원이 지난 27일 공개한 ‘2018.9-2019.8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사업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호흡기 검체 470건 중 인플루엔자 양성건수는 54건으로 양성률이 11.5% 였으며, 유행양상은 초반에 A형이 유행하고 후반기에 B형이 유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9월 둘째 주(9.9~9.15)에 대전지역에서 처음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는데, 다행히 올해는 9월 넷째 주 현재 검출 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타 지역에서는 이미 올해 첫 검출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보건 당국은 올해도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가 빨리 도래할 것으로 예상하고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인플루엔자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제3군 감염병이며, 고열(38 ~ 40℃), 마른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을 보인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본격적인 유행이 시작되는 11월 15일 이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있으며, 예방 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와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등이 있다.

대전시 전재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의 상시감시와 신속한 진단검사로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통한 시민 건강 지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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