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마음의 휴식처 도서관으로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9-04 10:04:28

하늘이 점점 높아져 가고 아침 저녁으로 부는 맑은 바람이 책읽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 가을이다.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평생학습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9월 1일부터는 도서관 1층 전시장에서 ‘강아지똥’의 작가인 권정생 선생님의 삶을 이야기 한 최석운의 그림책 ‘강아지똥 할아버지, 권정생이야기 원화전‘이 펼쳐진다.



이와 더불어 부모들의 자녀독서지도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게 될 ‘2009 새여울 독서아카데미’가 오는 9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에 운영되는 새여울 독서아카데미는 유아들에게 엄마가 처음으로 읽어 주는 그림책 고르는 법부터 정서적 $ 심리적 치유가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독서치료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도서관 어린이실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7세 이하 어린이 및 동반 부모를 대상으로 ‘Fun! Fun! 영어동화 스토리텔링’도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계속 운영한다.



이어 9월 5일 오후 3시에는 대전연정국악원을 초청해 ‘線 위의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주회는 우리 악기인 해금, 대금, 가야금등 선을 따라 끊어질 듯 이어지는 선율이 가을을 물씬 느끼기에 충분하다.



도서관은 9월 한 달 동안 ‘TV끄고 책을 펴자, 그리고 자유독서통장 쓰자 캠페인’을 펼친다. TV로부터 벗어나 자연스럽게 책을 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도 함께 마련한다.



이 밖에 지난해 8월부터 일년 동안 가족 모두 도서관을 이용하고 많은 책을 대출해 간 가족독서회원 중 10가족을 선정하여 ‘독서가족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한다.



여름 동안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비타민처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에는 책 읽기만한 것이 없다.



이번 가을에는 집 근처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 가족이 함께 독서삼매경에 빠져 보는 것도 가을을 즐기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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