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척교 주변 하천 생태복원에 따라 8월 17일(월) 새벽 5시부터 대전천 하상도로 중 선화교에서 대흥교 1.1km 구간의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시는 목척교 주변 대전천을 자연친화적인 명품 수변공간으로 조성하여 내년 3월까지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박성효시장의 시민과의 약속에 따라 지난해 10월 중앙데파트 철거에 이어 홍명상가 보상을 끝내고 현재 철거 중으로 생태복원을 위하여 부득이 하상도로의 통행을 통제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통제되는 구간은 대전천 하상도로 전체 13.6km 중 선화교에서 대흥교 1.1km 구간으로 통행이 통제되는 8월 17일 월요일 아침 5시부터 하상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은 이 구간에서 우회해야 한다.
하상도로 운행시 ▲둔산동 방향에서 산내동 방향의 상류로 진행하는 차량은 선화교 전에서 좌회전하여 삼성로를 이용하거나 일방통행으로 운영되는 제방도로를 이용해야하며 ▲산내방향에서 둔산동 방향의 하류로 진행하는 차량은 문창교나 보문교에서 좌회전하여 대종로를 이용하거나 일방통행 제방도로를 이용하야 한다.
시는 목척교 주변 하천을 본래 모습으로 복원하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다시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고, 어린이들이 멱을 감고, 철새가 날아드는 도심속의 자연공간으로 만들어 후손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소의 불편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