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은 보훈가족·주민·자원봉사자 등 각계각층의 주민이 함께 9월 1일인 구민의 날을 축하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축제의 자리로 마련된다. 유공구민 표창 등 기념식은 30일 오전 10시에 청사 대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추진된다.
‘제43회 중구민의 날 기념 버스킹 한마당’은 전문 MC 곽성열 씨가 사회를 맡고, 인터뮤직밴드․걸그룹 프리즘․소프라노 이현숙 등 총 6개팀이 출연해 2시간 동안 가요, 가곡,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흥겹고 열정적인 축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중구민의 날’은 지난 1977년 9월 1일 대전시의 구(區) 직제개편에 따라 중부, 서부출장소를 통합해 중구청을 설치·개청한 날로써 지역 공동체의식을 증진하고 근본․화합․보람의 정신을 살릴 수 있도록 1991년 1월 15일 구정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전격 제정됐다.
박용갑 구청장은 “마흔 세 번째 중구민의 날을 뜻깊고 의미있게 기념하고 축하하고자 구민과 소통할 수 있는 흥겨운 음악회로 준비했다"며, “구민이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희망찬 중구를 만들어가기 위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