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가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문창시장 주차장 및 화장실 신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용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시장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에 착공한 주차장 조성사업이 지난 21일 마무리 됨에 따라 24일 김광신 부구청장과 이광희 의장, 상인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국·시·구비 등 총 15억 4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시장 환경정비사업으로 15면이 증가한 총 56면의 주차장이 조성되었고, 최신 시설을 갖춘 화장실과 사무실이 신축됐다.
문창시장 주차장 완공으로 그동안 주차수요에 비해 열악했던 주차장 시설이 확충됨에 따라 재래시장 이용시 겪었던 주차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시장 이용고객에게는 1시간까지 무료로 운영되어 재래시장 활성화도 기대된다.
문창시장은 1967년도에 시장이 형성되어 대지 12,841㎡에 매장 4,498㎡로 채소, 과일, 떡, 의류, 수산물, 정육 등 구색을 고루 갖추고 있어 주민들이 즐겨찾는 중구내 대표적인 재래시장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장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고객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시장은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재래시장에서 값싸고 신선한 제품의 구입과 함께 정(情)도 듬뿍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