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기성권역서 관광 체험코스 시범 운영
딸기 따고 생태 숲 경험, 짚 풀 공예 등 체험
| 기사입력 2009-05-11 12:34:05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 기성동을 비롯해 흑석동, 장태산, 우명동을 아우르는 기성권역이 새로운 관광 및 농촌 체험 코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는 도시와 농촌이 혼합된 지역인 서구에서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시의 어린이이나 청소년들에게 농촌 체험과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 기성권역은 먼저 구봉산 뒤 편 실개천이 마을을 휘돌아가는 노루벌을 비롯해 흑석동 지역의 딸기와 장태산에서의 생태숲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원들이 있다.



이와 함께 우명동 장수마을에서 어르신들이 전통을 살리며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짚 풀 공예와 용촌동 정방마을에서의 농촌 체험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구는 이 같은 이점을 살려 지난 9일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한 관광·체험 코스를 시범 운영했다. 이날 시범 운영에는 탄방초등학교 어린이 30여명과 인솔교사가 참여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먼저 노루벌을 돌아보며 실개천이 빚어낸 마을의 모습에 감탄하고 흑석동 딸기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딸기를 따기도 했다.



이어 장태산에서는 메타세콰이어 숲속을 거닐며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 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발생물질인 피톤치드와 숲의 중요성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우명동 장수마을에서는 갖가지 농기구나 생활용품을 짚풀로 만들어 보기도 하고 용촌동 정방마을에서 농촌 체험으로 식량자원의 소중함도 일깨워줬다.



탄방초등학교 박소정(4학년) 어린이는 “딸기 따기는 처음 해보는 것이라 신기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도 느끼고 짚풀 공예도 해보고 처음 경험하는 것들이 많아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당초 관광?체험 봄코스 참여자를 모집해 당초 예상했던 인원 초과로 오는 5월23일과 6월13일 두 차례 더 체험 코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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