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사)대한노인회대전연합회(회장 이철연)는 3일, 대전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23회 대전광역시 노인 장기․바둑대회 및 제4회 노인한궁대회를 개최했다.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대전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약 4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평소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취미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장기, 바둑과 한궁 실력을 한껏 겨루었다.

대회방식은 노인 바둑․장기는 개인전으로 조별 예선 리그전으로 3회전 대국결과, 각조 1~2위 16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1~4등 상위입상자를 선발하였으며, 한궁은 단체전, 개인전, 혼성전, 임직원전으로 나누어 예선전을 거쳐 각각 1~3위까지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 경연결과 영예의 바둑 1위는 동구지회 김형수, 장기 1위는 동구지회 한용순 어르신이 차지했고, 한궁 단체전은 남녀 모두 연합회팀이 1위를 차지하여 연합회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개인부문 최우수는 남자는 서구지회 김구광, 여자는 연합회팀 김남순 어르신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바둑부문 1위에서 4위, 장기 각각 1위에서 3위와 한궁 각 종목별 우승자 또는 팀으로 최우수 성적으로 입상하신 어르신들은 금년 10월 서울 용산 효창운동장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규모 대회인 2019 제8회 노인건강대축제에 대전광역시 노인대표선수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