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시각장애인 차량기지 안전체험
19일 판암차량기지에서 대전맹학교 25명 전동차 시승, 비상시 탈출요령 체험
홍대인 | 기사입력 2018-11-19 13:33:2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는 19일 대전맹학교(교장 최규붕) 시각장애학생과 인솔교사를 초청, 판암차량기지에서 전동차 안전체험 행사를 가졌다.

지난 10월 공사에서 진행했던 안전체험열차 행사에 참여한 대전맹학교는 그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다른 시각장애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공사에 요청했고 공사는 11월중 시범행사를 갖은 후 내년까지 시각장애학생 전원이 참석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학생과 인솔교사 25명이 참여했으며 전동차를 정비하는 차량기지에서 안전체험열차에 시승, 전동차 안에 있는 안전시설과 편의시설들을 체험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전동차를 탈출하는 요령 등을 배웠다.

대전맹학교 송비정 교사는“시각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운행 중인 지하철을 타거나 안에 있는 시설을 만져볼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는 상황인데 저번 안전체험열차 행사와 이번 행사를 마련해 준 도시철도공사에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사 김민기 사장은“잘 보이지 않는 장애학생들이 체험 행사를 통해 도시철도와 전동차를 이해하고 위급상황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교통약자들에 대한 배려와 이용 편의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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