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찾아가는 건강관리’ 호응
-7·8월 ‘고혈압·당뇨교실’ 및 ‘폭염대비 교육’ 나서-
나정남 | 기사입력 2018-07-26 00:12:30

[태안타임뉴스=나정남 기자]연일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병원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방문 건강관리에 나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7·8월을 맞아 고남면과 이원면 등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교실폭염대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9회에 걸쳐 진행되는 고혈압·당뇨교실은 고혈압 및 당뇨에 대한 주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질환자들의 건강생활 상식과 질환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일 이원면 포지1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원면 당산1, 고남면 고남2, 태안읍 평천3, 안면읍건강생활센터에서 진행됐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건강백세운동 건강송 체조, 당화혈색소 검사, 고지혈증 검사 등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 및 검사를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방문간호사들이 직접 가요를 개사해 만든 건강송 내 건강이 어때서는 체조와 함께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군은 보건의료원 구강보건실과 연계해 안과무료검진의뢰서를 발급하는 등 당뇨 합병증 예방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폭염대비 교육도 인기리에 실시되고 있다. 폭염대비 교육은 군 보건의료원 방문간호사가 8개 읍·면의 무더위쉼터 및 마을경로당, 취약가정 등을 방문해 건강교육 및 기초검진 등 방문건강관리를 펼치는 것이다.

군은 통합건강증진 전문 인력과 보건진료소 관계자 등 24명을 투입해 내달까지 총 112개소를 방문할 계획이다. 폭염예방을 위한 리플릿과 파스, 물병 등을 배부하는 한편, 올바른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만성질환예방관리에도 적극 나선다. 폭염기간 중 주민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직접 살핀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도 10일 이상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특별히 더 신경을 쓰고 있다"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및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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