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송하지부는 호국의 달을 맞아 지난달 30일 북구 오치동 베드로지성전에서 ‘제5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평화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매년 전국적으로 이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각계각층 인사들과 시민들, 봉사자 등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평화의 염원을 담은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해 평화협약식, 새터민 편지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송하지부는 참전용사 등 개인 및 단체 대표 10여 명과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위해 상호 교류하고 협력체제를 구축하겠다는 평화협약식을 가졌다.
또한 11년 차 새터민 임영진(가명) 씨는 남한에 함께 오지 못하고 북한에 남겨진 두 딸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애틋한 마음으로 낭독했다. 편지에 담긴 그의 가슴 아픈 사연은 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외에도 평화를 이루기 위해 앞장선 인물을 전시한 ‘평화 인물, 평화의 사자’, 6∙25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전쟁 사진 전시회’, 전쟁에서 가장 취약한 인권을 다룬 ‘인권’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됐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