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태국인 마약 밀매 조직’ 대거 검거
'필로폰'등을 불법 유통한 조직원 21명, 마약사범 30명 검거·전원구속
김명숙 | 기사입력 2018-06-26 21:55:25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최근 불법체류 외국인의 범죄가 국내 치안에 상당한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마약 범죄는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다른 범죄로까지 이어지는 특성으로 그 폐단이 매우 크로 사회 전체를 병들게 하는 심각한 범죄이다.

광주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 국제범죄수사대는 태국인 마약 밀매 조직원 21명 등 마약사범 30명을 검거하여 전원 구속했다.

이들은 밀수책, 공급총책, 중간공급책, 판매책 등 마약 유통 조직을 구성하고 필로폰 밀수입과 대마를 재배 후 태국인 노동자를 상대로 필로폰․야바․대마 등 각종 마약류를 판매했다.

밀수책 A씨 등 4명은 2017. 11월초부터 2018. 4월말까지 12회에 걸쳐 태국 현지 브로커로부터 필로폰 총 63g을 매입, 식품 포장지 내에 숨겨 국제택배로 배송 받은 후 공급총책에게 판매하고, 공급총책 B씨는 거점지역(광주, 천안, 울산, 김해, 청주, 논산) 중간공급책 C씨 등 6명을 통해 판매책 10명에게 필로폰을 공급하여 이들로 하여금 태국인 노동자들에게 마약류를 판매한 혐의다.

검거된 마약 밀매 조직은 밀수책, 공급총책, 중간 공급책, 판매책 등 역할을 분담 후 점 조직으로 활동하면서 주로 도박장 또는 인력소개소 등의 태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필로폰을 판매해 왔다.

밀수책이 밀반입한 필로폰 63g(시가 3억1,500만원 상당)은 3,150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양이다.

광주경찰청 국제범죄 수사대는 전국 단위의 마약 유통 조직이 도박장 등지에서 마약을 유통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판매책을 검거 후 유통 경로를 역추적하여 밀수책 등 마약 밀매 조직 일당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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