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2018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금성백조 정성욱 회장을 비롯한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 20여명은 5일 오전 10:30분, 전상군경유족 황영숙씨(84세, 대전 서구 매노동) 주택에서 외부 단열도장, 싱크대 및 도기설치, 창호 설치 등을 진행했다.

금성백조 정성욱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잘 사셨으면 좋겠지만, 경제적인 지원이 현실에 못 미칠 때가 있는 것 같다. 지역대표 건설사로 가장 저희가 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매년 노후주택을 고쳐드리며 도움을 드리고 있다. 국가유공자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임을 우리 시민들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존경과 고마운 마음을 새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영숙씨는 “더운 날씨에 낡은 집을 공사하느라 애써주신 금성백조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재래식 화장실이 특히 여름에 불편했었는데 수세식 화장실로 새로 지어주셔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산 아래 집이라 한파에 취약했는데 단열도 많이 신경써주셔서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금성백조주택은 1994년부터 올해까지 총 52호 노후주택 보수를 완료하였고, 2018년에는 황영숙씨 주택을 포함하여 김홍렬씨(6.25 참전유공자, 대전 유성구), 현기희씨(순직군경유족, 대전 서구) 총 3가구 노후 주택을 보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