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대덕구청장 후보, ‘NEW 이글스파크’의 대덕구 입지를 촉구한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5-29 11:24:5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자유한국당 박수범 대덕구청장 후보가 ‘NEW 이글스파크’의 대덕 입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수범 후보는 29일 “NEW 이글스파크 건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야구 인프라를 갖추고 미래 교통의 허브가 될 대덕에 입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 28일 밤 대전지역 야구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NEW 이글스파크’ 대덕 입지에 대한 중론을 모았다.

박 후보가 ‘NEW 이글스파크’ 대덕 입지의 이유로 밝힌 근거는 크게 3가지다.

첫째는 대덕이 미래 대전교통의 중심지로 부상, 야구 동호인들의 교통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덕의 경우 충남 계룡에서 출발해 대전 도심을 관통하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운행이 예정돼 있는 것은 물론, 대전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건설도 추진돼 이곳에 ‘NEW 이글스파크’가 입지하면 야구 동호인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대될 수 있다.

두 번째 근거는 대덕지역 곳곳에 갖춰져 있는 다양한 야구 인프라다. 대덕에는 오정동, 대화동, 신대동, 문평동으로 이어지는 총 12면의 천변야구장과 상서동에 위치한 2면의 덕암야구장이 위치해 있어, 대전지역 아마추어 야구 동호인의 ‘성지’로 불린다. 이 같은 야구 인프라는 향후 ‘NEW 이글스파크’의 유치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박 후보측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NEW 이글스파크’가 대덕에 건립되면 대덕구민이 갖고 있는 한화이글스 2군 구장 건설 무산의 아쉬움을 덜 수 있다는 점도 제시했다. 실제 지난 2011년에는 한화이글스 2군 구장의 대덕구 건설이 가시화 단계에 들어섰다가 무산된 적이 있었다.

박 후보는 ‘NEW 이글스파크’ 건설의 구체적 대상지도 제시했다. 바로 스마트 트램 시범노선의 종착지인 연축동이다. 연축동에는 17만㎡ 규모의 그린벨트 부지가 대로변과 인접해 있어 저렴한 부지매입비용으로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연축동과 인접한 회덕에는 대전도시철도 3호선 역할을 담당하게 될 충청권 광역철도 역사도 있어, 그 어느 지역보다 시민들의 교통 편의도가 높다는 것이 박 후보의 설명이다.

박수범 후보는 “타 구에 비해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우리 대덕구에 대전야구장이 신축된다면 원도심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음은 물론, 동서간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롭게 지어지는 야구장인 ‘NEW 이글스파크’가 대덕에 입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시장후보에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64년 개장해 54년째 사용 중인 대전야구장은 전국 프로야구 구장 중 가장 낙후돼 안정성 우려와 함께 공간 협소, 상징성 등이 제기되며 꾸준히 신축 여론이 일어왔다. 이에 자유한국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대전야구장 신축을 공약으로 내놨다. 박 대전시장 후보는 현재 크게 ‘현 위치에서의 철거 후 신축’과 ‘새로운 부지로의 이전 신축’이라는 2개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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