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년희망통장 경쟁률 6.35대 1, 인기 폭발!
500명 모집에 3,177명 신청, 6월말 최종 지원대상 확정 발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8-05-21 11:10:1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가 저소득층 근로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대전청년희망통장’이 시행 첫해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전청년희망통장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모두 3,177명이 접수해 6.35: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청년희망통장은 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근로청년들이 일을 하면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와 1:1 매칭으로 매월 15만원씩 총 3년간 지원해 만기 적립금 약 1100만원을 받는 사업이다.
자치구별로는 유성구가 88명 모집에 620명이 신청해 7.04: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대덕구 424명(6.52:1), 서구 1,054명(6.50:1), 중구 513명(5.89:1), 동구 566명(5.77:1)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10대 15명, 20대 1,817명, 30대 1,345명으로 20대 신청자 수가 30대보다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 1,311명, 여성 1,866명이 신청했으며, 신청자 중 근로소득자는 3,067명, 사업소득자는 11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신청자 접수를 마감함에 따라 다음 주부터 신청자들의 소득․재산 조사 등 서류심사와 별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말 최종 지원대상자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대전시 김용두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희망통장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하는데 이 정도의 높은 관심을 보일 줄은 미처 몰랐다”며 “앞으로 청년들의 서비스 욕구를 파악해 보다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앞으로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위탁을 받아 적립금 지원 및 참여자 저축 관리 등의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종 접수 현황(5. 18 기준)>
구 별 | 계 | 유 형 별 | 성 별 | 연 령 별 | 배정인원 | 선발인원 | 경쟁율 |
임금근로자 | 사업소득자 | 남 | 여 | 10대 | 20대 | 30대 |
계 | 3,177 | 3,067 | 110 | 1,311 | 1,866 | 15 | 1,817 | 1,345 | 600 | 500 | 6.35:1 |
동 구 | 566 | 550 | 16 | 231 | 335 | 3 | 343 | 220 | 118 | 98 | 5.77:1 |
중 구 | 513 | 496 | 17 | 218 | 295 | 2 | 301 | 210 | 107 | 87 | 5.89:1 |
서 구 | 1,054 | 1,016 | 38 | 387 | 667 | 3 | 601 | 450 | 182 | 162 | 6.50:1 |
유성구 | 620 | 599 | 21 | 292 | 328 | 3 | 311 | 306 | 108 | 88 | 7.04:1 |
대덕구 | 424 | 406 | 18 | 183 | 241 | 4 | 261 | 159 | 85 | 65 | 6.52:1 |
* 경쟁율 : 유성구>대덕구>서구>중구>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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