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허태정 예비후보는 18일 서구 둔산동 캐피탈타워웨딩홀2층에서 열린 ‘누구나 정상회담@대전 시민협약 타운홀미팅 행사에서 “오늘 거버넌스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그만큼 주인 의식이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시민이 주체로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어 “내 삶의 문제 관해 아주 진지하게 대화하고 의사 결정하는 과정을 보며 시민의 주권이 이만큼 성장해갔구나 느낄 수 있었고, 새로운 각오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시민의 정부가 되도록 그 시스템을 구축하고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최명진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전지부장은 “학교는 교육기관이지 교정기관이 아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학생 때부터 도출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면 성인이 돼서도 할 수 없다"며 “똑똑한 사람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같이 가는 시정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누구나 정상회담@대전시민기획단은 허 후보를 포함한 4명의 대전시장 후보에게 마을활동가 양성, 민관협치 활성화 조례 제정, 대중교통체계 통합개편 등 10대 시민협약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