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가 구인업체와 구직자의 발 빠른 일자리 매칭으로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시채용 면접의 날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구에 따르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 곳 업체를 선정해 중점적으로 면접지원을 하기 위해 지난 10일 열린 행사에는 ㈜라이온켐텍이 참여해 공장경비원 등 3개 직종 4명 채용에 16명이 면접을 보아 4명이 채용됐다.

구는 지난해 월부터 기업의 채용방식이 직무중심의 필요한 인원만 채용하는 수시채용 형태로 다변화하는 추세에 맞추어 채용조건에 적합한 구직자를 찾아 취업할 수 있도록 수시채용 면접의 날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구인업체의 요구가 있을 경우 구인신청, 알선, 채용대행, 사전면접자 관리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무에 관심 있는 지원자만 면접을 보다 보니 취업성공률이 높은 편으로 지난해에는 면접자 32명중 12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박진성 경제과장은 “실무에 바로 투입할 인재를 뽑는 수시채용 특성에 맞게 구직자는 자신이 지원할 회사와 직무에 적합한 인재임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변화하는 채용 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구에서도 수시채용 면접, 구인구직만남의 날 등 다양한 일자리 행사를 하고 있으며 구직자와 구인업체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