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설동호 교육감)은 안전하고 청렴한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기 위해 현장체험학습 청렴T/F팀을 조직하고 수학여행지원단을 구성해 단위학교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체험학습 청렴 T/F팀은 교육청 업무담당자 6명으로 분기별로 협의회를 실시하며 투명한 현장체험학습 운영과 관련하여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전화 컨설팅을 진행하며 시교육청 홈페이지 현장체험학습 공개방을 관리하고 있다.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의 경우 실시 2주 전에 사전공개를, 실시 후 2주 이내에 사후공개를 하도록 하고 있는데 현재 사전공개방에 349건이 탑재되어 있고 사후공개방에 79건이 탑재되어 있다.

수학여행지원단은 교감, 행정실장, 소방대원으로 팀을 이루어 초등 3팀 중등 3팀, 총 6팀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학교로 찾아가는 수학여행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교감은 수학여행 운영과 관련하여 전반적인 내용을, 행정실장은 계약 관련 내용을, 소방대원은 안전대책 관련 내용을 컨설팅하며 단위학교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수학여행을 운영하는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며 현재 초등 41개교 중등 34개교를 컨설팅 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체험학습을 안전하고 청렴하게 운영하기 위해 학교현장에 더 가깝게 다가가서 실제 운영 과정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는데 이런 활동들이 학교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