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외과 이경하 교수 연구팀, 2018년도 대한대장항문학회 Best 구연 학술상 수상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4-09 11:39:0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 외과 이경하 교수 연구팀은 2018년도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결장직장암에서 원발암과 이시성 전이암 사이의 유전자 변이 불일치성 분석’이라는 연구 주제로 best 구연 학술상을 수상했다.

외과 이경하 교수 연구팀(이경하, 김진수, 김지연)은 대부분의 대장암에 대하여 로봇 수술을 포함한 최소 침습적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이성 대장암에 있어서 필요시 간담췌외과와 흉부외과와의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와 함께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와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best 구연 학술상을 수상한 연구는 이경하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시퀀싱을 이용하여 결장직장암의 원발암과 재발암 사이에 유전자 변이의 불일치성이 존재함을 증명한 연구로써, 전이성 대장암에 대한 효과적인 표적치료를 위해 전이암 조직을 사용한 유전자 검사의 중요성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경하 교수 연구팀은 이 외에도 우수하고 안전한 수술법 개발, 효과적인 항암치료 용법에 관한 연구뿐만 아니라, 대장암의 선별검사를 위한 키트 개발, 직장암 수술 후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