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2억 4천만건 빅데이터 활용 통행량 백서’ 발간
혼잡도·환승패턴 등 분석, 수송정책과 고객서비스 증진에 활용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4-08 10:08:1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 이용승객의 승하차 빅데이터를 분석한 통행량 백서를 발간하고 6일 보고회를 가졌다.

백서 발간을 위해 사용한 데이터는 도시철도 1호선 22개역에서 발생한 최근 3년간 발생한 2억 4천만 건 승하차 데이터와 3만 2천 건의 도시철도↔버스 환승데이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통행량 백서에는 연도별 수송추이, 역별․시간대별 통행량, 환승패턴, 역별․구간별 열차 혼잡도, 유입유출 이동패턴 등 도시철도 이용고객의 다양한 분석데이터를 담았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맞춤형 고객서비스를 개발하고 수송인원 증대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통행량 백서를 발간하게 되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통행량 백서는 매년 분석항목을 추가하면서 지난 2012년부터 발간해오고 있으며 이는 도시철도 운영기간 중 대전도시철도가 유일하게 발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서에 따르면 철도 이용객과 도안지구 개발로 대전역과 유성온천역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대전시의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무임승차권 이용고객이 매년 0.5%씩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환승승객이 가장 많은 역은 세종시와 연결 관문인 반석역과 도안지구와 인접한 유성온천역으로 집계됐고 혼잡도가 높은 구간은 퇴근시간대 탄방~용문역, 출근시간대에는 갈마~정부청사역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시간대별 승차인원, 월별․연령대별 통행량, 역별 환승소요시간 등 도시철도를 이용한 시민들의 이동경로와 패턴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분석자료를 실었다.

공사 김민기 사장은 “대전시 교통정책과 연구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통행량 백서를 대전시와 연구원, 대학교에 보내고 필요한 시민에게도 무료로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철도 통행량 백서가 필요한 시민은 공사 역무자동화팀(☏ 539-30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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