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가 거동불편 중증장애인 이동수단인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무료급속충전소에 대한 재정비 사업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들이 전동보장구 이용 시 충전기가 방전됐는데도 충전소를 쉽게 찾지 못하거나 각종 방해물 때문에 충전하지 못하는 등 급속충전소 사용하는 데 불편을 겪는 사례가 늘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관내 31개 무료 급속충전소에 안내판을 설치했다.바닥표면에는 장애인 주차 공간 표식을 제작 부착해 충전소 위치를 쉽게 확인하고 갑작스럽게 배터리가 방전되더라도 신속히 재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시 관계자는 “관내 전동보장구 이용자는 600여 명이며 최근 중증장애인 사회활동 영역이 확대돼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를 교통수단으로 사용하는 장애인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천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전동보장구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충전소를 이용하길 바란다"며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확충과 사회참여를 간접 지원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속적인 관심으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천안시 내 전동보장구 무료충전소는 시청, 구청, 역사, 터미널 등 31곳에 설치돼 있다.
자세한 위치는 천안시청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고 충전기 고장 신고 또는 수리 문의는 전화(041-521-5388)로 하면 된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