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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 맑은물사업소는 우기철을 앞두고 원성동 고추전과 충무로 일원 하수관로 내 대대적인 준설작업을 시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준설작업은 지난해 7월 기록적인 호우로 원성동 고추전과 충무로 일원 등 저지대 지역 침수가 발생함에 따라 올해는 사전에 하수 역류 현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업소는 오는 4일 하수시설과 준설차량 2대를 투입해 배수불량 하수도를 점검하고 정비·준설 공사를 추진하며 준설일정에 따라 연장될 예정이다. 한편, 천안 원성동 고추전과 충무로 일원은 지난해 12월 환경부가 공모하는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월 한국환경공단과 협약체결을 완료했으며 관경과 시설 확장, 배수펌프장 증설·신설 등 올해 내 설계를 마무리해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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