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4월의 현충인물 ‘박영하 국가사회공헌자’ 선정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4-02 15:43:5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4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헌신하신 박영하 국가사회공헌자(1927.2~2013.5)를 4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

박영하 국가사회공헌자는 1927년생으로 1945년 평양 제3중학교를 거쳐 1950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6.25전쟁 발발 직후 의과대학 동문들과 의용군을 조직하여 군의관으로 평양탈환작전에 참전했다.

중령으로 예편한 뒤 1956년 서울 을지로에 박영하 산부인과병원을 개원, 1967년 국내 최초 공익법인으로 전환, 1981년 대전을지병원, 1995년 서울 노원구 하계동 을지병원, 2001년 금산을지병원, 2009년 강남을지병원을 차례로 개원했다.

또한, 선친의 유업에 따라 1983년 학교법인 을지학원을 설립해 교육사업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았으며, 평소 나눔과 봉사에도 관심이 많아 1994년 ‘을지의료봉사단’을 결성해 무료 진료를 실천했고, 사후에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여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정부는 박영하 국가사회공헌자의 공로를 기려 1999년 27회 보건의 날 국민훈장 모란장, 2008년 36회 보건의 날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으며, 2013년 5월 7일 작고하여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묘역 29호에 잠들어 계신다.

2018년 제46회 보건의 날을 맞아, 4월에는 박영하 국가사회공헌자의 묘소를 방문해 나라사랑정신을 기리며 참배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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