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원용석 동구의회 의원(자유한국당‧ 가양1,2용전,성남 선거구)이 7일 지역의 후배들에게 정치에 참여하는 길을 열어 주고자 6·13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원 의원은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동구의 젊고 전문성 있는 정치 지망생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 주고자 한다."며 “기성 정치인이 불출마를 함으로써 동구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불출마 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어 “그동안 재선의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신 구민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주민의 마음에 만족할 만한 의정활동을 했는지 뒤돌아보면 의욕적으로 추진한 일들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도 하였으나 보다 더 큰 일 들을 마무리 짓지 못한 부분에 대해 주민들게 송구스런 마음"이라며 “지금 명예롭게 남은 임기를 마무리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 비록 늦게 시작한 학업이지만 마지막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정치 일선에서는 물러나지만 동구의 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라도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드는데 앞장서 헌신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용석 부의장은 지난 2010년 제6대 동구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7대 동구 라선거구(가양1,2,성남,용전) 주민들의 선택을 받은 재선의원으로서 제7대 전반기 동구의회 도시복지위원장, 후반기 부의장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