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원정보 공유·활용 13억 원 예산절감
건설현장에서 버려지는 토사, 암 등 건설자재 재활용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8-03-04 14:44:3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는 지난해 자원정보시스템을 운영해 약 1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자원정보시스템’은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예산절감을 위해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토사·암 등 재활용이 가능한 건설자재 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것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자원정보시스템 : 대전광역시 홈페이지 → 실국별 홈페이지(감사관) → 자원정보제공 → 토공정보 등 건설자재정보
실제로 지난해 중촌동 시민공원 진입도로 개설공사(성토 1만4000㎥)와 동부선 연결도로 개설공사(사토 3만3000㎥) 등 8개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사토)를 성토재로 재활용해 13억 6000만 원 사업비를 절감하는 등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61개 현장에서 토사 1005만8000㎥을 재활용해 모두 227억 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뒀다.
대전시 이동한 감사관은“올해에도 자원정보시스템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연2회 건설공사 현장 감사 시 사용가능한 건설자재가 버려져 예산 낭비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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