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원인사 관련 학교 현장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등교원 인사 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T/F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T/F팀은 중등교사 9명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원인사와 관련해 학교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학교현장 상황과 교육원들의 인식 정도를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1월 25일, T/F팀 1차 협의회를 개최해 학교 현장의 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개선 대책의 방향을 심층 토의했다.

협의회에서 토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인사 청렴도 향상 방안을 마련해 일선 학교에 전파하고 현장 의견의 수렴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4월, 8월에도 T/F팀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교원인사의 신뢰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교육공무원 정기인사 후에 인사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 분석을 통해 차년도 인사원칙에 반영하고 있으며, 상시적으로 학교관리자 청렴연수, 연중 시기별 인사업무 예고, 인사 관련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인사 분야 청렴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중등교원 인사 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이를 반영하여 교육공동체가 공감할 수 있는 청렴 인사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