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오덕성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 선출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1-30 15:29:3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 오덕성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장호성)는 1월 30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교협 2018년 정기총회에서 충남대 오덕성 총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4월 7일부터 내년 4월 6일까지 1년간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국 200개 4년제 대학중 140개교 총장이 참석하여 2017년도 실적 및 2018년도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학 총장들은 10년간 지속된 대학등록금 부담완화(반값등록금) 조치에 대한 보완정책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총장들은 건의문에서 “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각 대학들은 등록금 동결 및 인하, 교내 장학금 확대,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했지만 교육여건의 악화, 국제경쟁력 하락 등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학교육력 회복을 위해 고등교육예산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매년 2조8천억원의 추가재원 투자에 집중하는 정책전환"을 강조했다.

또 ▲해외 전자학술자료에 대한 국가 라이선스 확대 지원 ▲실험실습 기자재 개선 지원 ▲학생의 심리적 위기 극복 및 인성계발 지원 ▲국립-사립대, 수도권대-지방대, 일반대-전문대의 상생적 연계체제 강화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날 대교협 부회장에 선출된 충남대 오덕성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진입하여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성장 동인으로서의 각 대학은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 및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성장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야 할 중추적 사명을 갖고 있으며, 대학들이 원활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덕성 총장은 현재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과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 공동의장, WTA 대학총장포럼 의장, WTA 공동편집위원장직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1982년에 설립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4년제 대학의 학사, 재정, 시설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하여 대학간 상호협력과 대학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에 필요한 사항을 정부에 건의하여 정책에 반영하게 함으로써 대학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제고하고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여 대학교육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