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당지구 지중화사업 '본격화'
최영진 | 기사입력 2018-01-09 10:58:04

천안시 청당지구 주민의 숙원사업인 ‘장재-천안 기설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 청당지구 주민의 숙원사업인 ‘장재-천안 기설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천안시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5일 장재-천안 기설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중화사업은 남부대로 청당육교에서 우리병원 사이의 가공송전선로 약 400미터 구간 154㎸ 고압선을 땅 아래 묻는 작업으로, 공사기간은 약 3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양 기간은 협약을 통해 예상 사업비 50억원을 각각 50%, 25억씩 부담하고, 협약조건에 따라 한국전력공사가 총사업비를 들여 공사를 시행한 후 천안시가 준공 다음 해부터 5년간 분할 상환한다. 시는 이번 지중화 공사로 수년간 해결하지 못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도심지 생활환경도 크게 개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특고압 가공송전선로는 청당벽산블루밍아파트와 청당초등학교 주변 주거지역의 도심지를 횡단하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전자파 발생과 도시미관 저해 요인, 각종 개발사업의 장애물로 꼽히며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한국전력공사는 올해부터 실시설계와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0년경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한양수자인아파트 등 사업시행 중인 가공송전선로 구간은 공동주택 시행사의 민간부담으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일부 구간은 현재 지중화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전체 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해당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이남동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공선로를 지중화할 수 있게 돼 주변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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