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 모래주머니 봉사로 빙판길 걱정 '뚝'
제설·제빙 취약지구 및 주택가에 모래주머니 8000여개 배포
김명숙 | 기사입력 2018-01-07 21:39:54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지부장 박종갑)는 지역민의 안전한 겨울철 빙판길 사고예방을 위한 모래주머니 나눔 봉사로 새해 시작을 알렸다.

6일 오후 신천지자원봉사단 200여명은 모래주머니 8000여개를 제작하여 신천지교회 주변과 오치동, 문흥동, 양산동 등 주택가 골목 및 제설·제빙 취약지역에 모래주머니를 배포했다.

올해로 5회째 진행하고 있는 모래주머니 나눔 봉사는 겨울철 빙판길에 노출되어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제설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특히 언덕 및 주택가 밀집지역은 눈이 올 경우 차량 진입이 어려워 제설작업이 힘들고, 날씨가 풀려도 응달진 곳은 빙판이 오래 가기 때문에 모래주머니가 절실히 필요하다.

박종갑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장은 “겨울철 빙판길에는 적은양의 모래가 미끄럼을 예방하고 빙판길을 녹여주는 효과가 있어 모래주머니 나눔 봉사를 하게 됐다"며 “특히 제설용 모래에는 재설용 소금과 염화칼슘이 섞여있어 겨울철에도 모래가 얼지 않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겨울철에 차량에 비상용 모래를 한 두 개씩 가지고 다니는 것도 빙판길 운전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모래주머니를 받은 주민 김태영(오치동 45세) 씨는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모래도 눈이 오면 얼거나 보이지 않아 애를 먹었는데 집집마다 배포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아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는 매년 담벼락 이야기(벽화그리기), 핑크 보자기(독거노인 반찬배달), 승강장 청소, 거리청소, 소외계층불우이웃돕기 물품 및 후원금 전달, 결식아동센터 사랑의 모자 목도리 전달, 장애인 봉사, 찾아가는 건강닥터(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의료봉사), 백세만세(경로당 봉사) 등 다양한 봉사로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