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7년 문화누리카드 발급률·이용률 전국 1위
발급률 99.47%, 이용률 92.33% 기록하며 전국 평균 크게 앞질러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1-03 10:53:2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가 2017년 전국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의 운영 실적을 최종 산정한 결과, 17개 시·도 중 발급률과 이용률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 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스포츠관람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현금충전식(1인당 6만 원) 카드다.

지난 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대전 시민은 5만2913명(31억7478만 원)으로 대전광역시는 발급률 99.47%, 이용률 92.33%를 기록해 전국 평균(발급률 94.59%, 이용률 85.81%)을 크게 앞질러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전지역 문화누리카드 사업 주관처인 대전문화재단은 카드 발급률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대전광역시 및 5개 구청 관계자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갖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수혜자를 직접 찾아가 행복사진과 가족사진을 촬영하는‘찾아가는 문화누리 사진관’과 구매대행 서비스인‘문화누리 럭키박스’ 등의 가맹점 연계 기획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운영해 카드 사용의 불편함을 호소했던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발급률과 이용률에서 전국 1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한 것은 시, 구, 동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력 때문으로 카드 사용을 위한 적극적인 안내와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벌인 것이 주효했다"며 “올해에도 기획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조기에 사업을 추진해 더 많은 수혜자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에는 문화누리카드 지원액을 1인당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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