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긴급 생필품 ‘더드림 상자’ 지원
김명숙 | 기사입력 2017-12-29 18:42:30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내년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내몰린 가구의 기본생계를 보장하기 위해 광주 동구에서 긴급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더드림 상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더드림 상자’는 즉석 밥, 컵라면, 통조림 등 3일간의 비상식량과 치약, 비누, 일회용밴드, 공공기관 위치 및 전화번호가 수록된 수첩 등의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다.

‘더드림 상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이 공적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까지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사이 생계지원이 절실한 가구에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학운동 소재 한우사랑(대표 김홍희)의 후원을 통한 민·관 협력으로 이뤄져 더욱 의미를 더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더드림 상자’가 제도의 한계로 제때 도움 받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긴급구호품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더드림 동구’ 복지시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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