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연탄쿠폰 지원 통한 사랑의 온기 확산!
11. 30일부터 관내 1,100여 가구 대상 연탄쿠폰 배부 개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11-30 11:11:0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는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중 연탄사용 가구들을 대상으로 연탄구입을 현물 보조해 주는 연탄쿠폰 지원 사업을 11월 30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탄쿠폰 지원 사업은 지역 내에서 동절기 난방 에너지원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등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에너지 복지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각 구청의 현장 수요조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의 협조를 바탕으로 최종 1,100여 가구가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
*동구 535가구, 중구 321가구, 대덕구 118가구, 서구 72가구, 유성구 48가구
지원 금액은 최근 연탄 최고 판매가격이 19.6% 인상되어 고시*된 것을 반영해 서민층 난방비 부담완화를 위해 지난 해 23.5만 원 보다 32.3% 인상된 31.3만 원으로 결정됐다.
*무연탄 및 연탄의 최고판매가격 지정에 관한 고시(산업통상자원부, 11.28일)
정부의 연탄판매가격 지정 고시가 늦어짐에 따라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지연되어 배부되는 연탄쿠폰은 관할 구청과 동사무소 등을 통해 11월 30일부터 23.5만 원 권이 먼저 배부된 후 12월 초에 추가로 올해 인상분인 7.8만 원 권이 배부될 예정이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가구당 500장 내외의 연탄지원이 충분한 수량은 아닐 수 있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지원 대상 서민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연계하여 만전을 다해 사업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