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문학콘서트 ‘시시(詩詩)콜콜 Ⅱ’ 개최
오는 11월 29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려
홍대인 | 기사입력 2017-11-26 16:53:0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관장 박진용)은 오는 11월 29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성은주 시인, 박송이 시인, 현택훈 시인 초청 문학콘서트 ‘시시(詩詩)콜콜Ⅱ’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에 계룡문고에서 개최된 문학콘서트「시시(詩詩)콜콜Ⅰ」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로 ‘시(詩)로 불러보는(Call) 시간 [time, 時間]’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시인의 ‘시간’에 대한 시선이 담긴 작품 낭독과 관람객이 바라본 시인의 작품에 대한 감상 토크 등이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문학콘서트 ‘시시(詩詩)콜콜Ⅱ’는 대전 지하철 22개 역사에 게시된 시(詩)를 집필한 대전의 대표 젊은 작가 3인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콘서트로, ‘시시(詩詩)콜콜Ⅰ’에 이어 작품 집필 과정에 대한 에피소드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문학콘서트에 함께하는 성은주 시인은 2010년《조선일보》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후 지금까지 대전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대전의 대표 젊은 작가로 많은 독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1년《한국일보》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박송이 시인은 최근 한남문인 젊은 작가상을 수상하며, 존재와 상징성에 대한 통찰력과 속도감 있는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 9월에 개봉한 영화 <시인의 사랑> 의 모델이 된 인물인 현택훈 시인은 제주도에 있는 시 전문 서점인 ‘시옷 서점’을 운영하며, 음악관련 칼럼을 시작으로 최근 발간한 음악산문집《기억에서 들리는 소리는 녹슬지 않는다》까지 시와 음악에 대한 남다른 시선이 담긴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작가와의 만남 이후에는 대전의 대표 어쿠스틱 기타 그룹 ‘혹시몰라’ 가 만들어내는 선율이 더해져 늦가을 밤의 깊이를 더 한다.

박진용 대전문학관장은 “대전의 대표 젊은 작가와 만나는 두 번째 시시(詩詩)콜콜 문학콘서트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작가들과 소통하며 문학에 대해 한걸음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대전문학관은 관객들에게 더 많은 추억을 선사하고자 현장 이벤트를 실시하고 초청작가 3인의 시가 담긴 시 콘텐츠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학관(042-626-5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다섯 번째로 마련된 이번 문학콘서트는 수준 높은 문화 공연 콘텐츠와 문학의 융합을 통해 작가와 독자, 작품이 한데 어우러져 소통하는 생활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만들고자 시작한 대전문학관의 대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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