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다중밀집시설 가스폭발·대형화재 현장대응훈련
2일 가오동 새봄요양병원에서 중부소방서 등 유관기관·단체와 합동 실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11-02 16:20:4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는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2일 가오동 새봄요양병원 일원에서 다중밀집시설 가스폭발·대형화재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구청, 중부소방서, 동부경찰서 등 13개 협업기관 및 단체에서 총 3백여 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가스폭발 및 대형화재에 따른 초기대응역량 강화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새봄요양병원 지하 1층에서 일어난 가스폭발에 의한 화재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비상대피,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이 펼쳐졌다.
특히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현장훈련을 위해 구급차와 소방차, 펌프차, 굴절차, 교통순찰차, 시설물 복구차량 등의 가동할 수 있는 차량 및 장비가 총동원돼 골든타임 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난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한현택 구청장은 "이번 훈련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도 체계적인 재난대응 협업능력을 더욱 높임으로써 안전하고 행복한 동구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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