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병 환경녹지국장, 월평공원 조성 변경안 가결
홍대인 | 기사입력 2017-10-26 14:17:2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 유승병 환경녹지국장은 2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시도시공원위원회(도시공원위)의 세 번째 심의에서 월평공원(갈마지구) 조성 변경안이 가결됐다고 발표했다.

유승병 국장은 “월평공원(갈마지구) 조성 변경 안에는 ▲구역경계 설정해서 비공원 시설정비 ▲월평공원 발전방안 ▲비공원시설 관련 통경축을 검토 ▲월평공원 기본계획 수립과 앞으로 의 절차적인 측면과 의견 수렴 및 홍보 집중 등의 권고안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승병 국장은 “도시공원민간특례사업이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적 현상으로 찬성과 반대하는 모든 사람들의 의견 반영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앞으로 갈등해소를 위해 환경단체와 시민들과의 접촉을 통해 홍보하고 이해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진행형으로 매봉공원이 추진되고 있는데 11월쯤 대전시도시공원위원회를 개최해서 심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대전시도시공원위원회는 21명의 위원 가운데 17명이 참석해 찬성 10표·반대 6표·기권 1표로 가결됐다.

한편 월평공원 대규모아파트건설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결과 발표이후 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참담하다"며 “대전시도시공원위원회의 결정 받아드릴 수 없으며 앞으로도 1인 시위와 서명운동을 진행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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