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25일 대덕구청을 방문해 대덕구청 직원들과 ‘희망이 있는 소통토크’를 통해 “육아휴직을 많이 활용해 달라"며 육아휴직을 권면했다.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과 대덕구청 직원들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며 더 나은 대덕구를 만들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는 한 여성 공무원은 “육아휴직을 사용했지만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으로 여전히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육아휴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그에 대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권선택 시장은 “여성 공무원들의 고생이 많은 것 아니 힘내길 바란다"면서 “육아휴직제도는 남성 직원에게도 있으니 잘 활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농지업무를 보고 있다는 한 공무원은 “권선택 시장님은 소통과 공감에 대한 어려움을 어떤 철학으로 극복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권선택 시장은 “소통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소통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며, 소통의 1번은 인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전입시험을 위해 1달 동안 공부하지만 시에서 구로 전입하는 공무원들은 시험에 대한 제약이 없다"며 “전입시험제도를 1대1 교류 방식으로 개선 방식에 대한 시장님의 생각이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여기에 권선택 시장은 “전입시험은 폐지할 수는 없고 하나의 제도로 정착되는 것이 맞다"면서 “전입시험을 위한 학습이 직장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폐지가 아닌 보완은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대전 청년정책 ▲트램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개발 등의 시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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