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주민참여 예산 분과위원회 개최
내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각 분야 전문가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09-28 20:49:5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내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지난 22일부터 3일 간 구청 회의실에서 ‘주민참여 예산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21일까지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접수해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선정된 총 79건 27억 3천 만 원의 사업에 대해 투자 우선순위를 1차 심사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면심사에서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업으로 판단된 둔산1동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충격 흡수용 볼라드 교체, 가수원동 원모어린이공원 철제계단 비가림막 설치공사, 갈마2동 건능골 어린이공원 시설개선사업은 분과위원들이 관련 부서와 함께 현장에 나가 사업 타당성 여부를 꼼꼼히 점검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예산 편성 과정부터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는 재정의 투명성과 재정 민주주의 실현의 한 방법이다"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늘 분과위원회에서 의결된 사업에 대해서는 30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서 최종 선정하고,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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